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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운전하던 차량 앞유리에 박힌 총탄..."미군 사격장 격발 추정" / YTN

2023-10-25 1 Dailymotion

경기도 포천에서 운전 중인 자동차 앞유리에 갑자기 총알이 날아와 박힌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미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데, 조금이라도 위에 박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UV 차량 앞유리에 5.56mm 실탄이 박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와이퍼를 뚫고 유리창에 박힌 탄두엔 강선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6시 20분쯤. <br /> <br />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의 4차선 도로를 달리던 40대 A 씨의 차에 갑자기 총알이 날아와 꽂혔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차량 운전자 : 엇, 뭐야 이거.] <br /> <br />총알이 조금만 위로 날아와 운전자를 향했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,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차량 운전자 : 이게 만약에 하단이 아닌 상단에 들어왔으면, 제가 만약 이 유탄에 맞았으면…] <br /> <br />운전하던 차에 총알이 날아와 박힌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 산을 넘어 반경 1km 부근에 미군의 사격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결과, 총탄이 날아들 당시 인근 우리 군부대는 사격 훈련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미군 사격장에서 잘못 발사된 탄환이 도로에 날아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미군과 우리 군이 5.56mm 소총탄은 동일 구경을 사용하고 거의 형태는 똑같으니까…탄의 형태로 봐서는 소총탄입니다. 5.56mm 소총탄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현재 탄두는 미군이 회수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군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확인한 뒤 피해자 보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포천에서는 지난 2014년에도 훈련장에서 잘못 발사된 탄환이 산을 넘어, 1km 떨어진 민간인 지역 사무실에 박힌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잊을 만하면 터지는 군부대 사격장 근처 오발탄 사고, 인명 피해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보다 강화된 안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윤원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252334320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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